[뉴스포커스] 김해신공항 타당성 결과 오후 발표…백지화 가닥
정부가 오늘 오랜 기간 논란이 됐던 김해 신공항 건설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업 백지화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각에서 보궐 선거를 앞둔 정치적 결정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짚어봅니다.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김해 신공항 건설 타당성 결과를 발표합니다. 백지화 가능성이 클 것 이라는 게 대다수 예상인데요. 김해신공항은 사실, 지난 2016년 프랑스 연구용역팀에 의해, 가덕도나 밀양 신공항보다 김해공항 확장이 낫다는 연구 결론이 나왔던 곳입니다. 거기에 보궐선거를 앞두고 결론을 발표하다보니, 정부 여당의 정치적 고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해 신공항 대안으로 가덕도 신공항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PK민심을 얻기 위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경쟁적으로 힘을 싣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가덕도 신공항, 앞서 말씀드린 프랑스 연구용역 결과 당시에도 사업 타당성이 3위에 올랐던 지역이거든요. 이렇다보니, 정치권에서 선거 정책용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이용하고 결국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와요?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가 법무부와 대검의 특활비를 두고 또 공방을 벌였습니다. 추미애 장관과 민주당은 "50억 원에 이르는 검찰 특활비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수사개입 의도가 있다"며 법무부도 특활비 집행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반발했습니다. 특활비 논란,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추 장관에 대한 서울시장 출마설도 언급이 됐는데요. 추장관은 "검찰 개혁이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거든요. 검찰 개혁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까요, 추장관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3~4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출범 원년멤버인 강경화 장관과 김현미 장관의 '당분간 유임'이 유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영선, 박능후, 성윤모, 이정옥 장관 등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 중이거든요. 개각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반년 만에 정치권에 복귀했습니다. 여의도 국회 앞에 '희망 22'라는 대선캠프 역할을 할 사무실을 열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는데요. 현장에는 수십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무실에 모여 대선 출정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거든요. 유승민 전 의원의 복귀가 "뚜렷한 주자가 없다"는 보수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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